한국투자증권은 5일 에스원에 대해 외부 요인에 따른 주가 약세는 좋은 매수 기회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김현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의 지난 6개월간 일평균 거래량이 9만8648주로 발행주식수의 0.26%에 불과하다"며 "프로그램 매매나 펀드청산 등으로 인한 외국인 매매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가입자를 기반으로 매분기 이익증가가 확실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단기적으로 주가상승의 촉매가 될만한 재료가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조정, 펀드 청산, 차익실현, 프로그램 매매 등으로 일시적인 수급 불균현이 발생해 하락폭이 클 때가 매수 타이밍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