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홍보담당 간부들, 외유성 해외 시찰 '물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찰 홍보담당 간부들이 '경찰서 기자실 운영 실태 체험'을 내세워 외유성 해외 시찰을 떠나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들은 그동안 정부가 후진적 언론 시스템 사례로 꼽았던 일본을 시찰 국가로 택해 모순된 행태를 보였다.
4일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동선 경찰청 홍보관리관(경무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해외시찰단이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중이다.
시찰단에 포함된 경찰관은 경무관 1명, 총경 3명, 경정 6명, 경위 1명, 경사 1명 등이다.
시찰 목적은 경찰 홍보 사례, 경찰서 기자실 운영 실태 체험 등이라고 경찰은 밝히고 있다.
그러나 5일 일정표를 보면 온천 관광지 하코네 국립공원을 방문해 하루 종일 머무는 것으로 돼 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일부 관광 일정이 포함돼 있다고는 하지만 이번 출장은 고생한 직원들을 위로하는 포상 성격도 있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특히 이들은 그동안 정부가 후진적 언론 시스템 사례로 꼽았던 일본을 시찰 국가로 택해 모순된 행태를 보였다.
4일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동선 경찰청 홍보관리관(경무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해외시찰단이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중이다.
시찰단에 포함된 경찰관은 경무관 1명, 총경 3명, 경정 6명, 경위 1명, 경사 1명 등이다.
시찰 목적은 경찰 홍보 사례, 경찰서 기자실 운영 실태 체험 등이라고 경찰은 밝히고 있다.
그러나 5일 일정표를 보면 온천 관광지 하코네 국립공원을 방문해 하루 종일 머무는 것으로 돼 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일부 관광 일정이 포함돼 있다고는 하지만 이번 출장은 고생한 직원들을 위로하는 포상 성격도 있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