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의 눈치보기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5일 오전 9시51분 현재 전날보다 1.66P(0.08%) 하락한 1916.17P를 기록중이다. 미국 증시 하락에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1905P까지 밀렸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보합권 공방을 펼치고 있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6억원, 13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기관은 25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거래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프로그램은 28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통신 업종이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은행, 보험, 비금속광물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 LG필립스LCD, SK에너지, 두산중공업 등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현대중공업은 1%이상 하락하고 있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금융 3인방은 1~2%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KT는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도 1.13% 강세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