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콤이 필리핀 호텔 및 카지노 사업에 진출키로 했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 43분 현재 트라이콤은 전날보다 400원(3.08%) 내린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이다.

트라이콤은 이날 장 개시전 전환상환우선주 인수로 리조트사업을 하는 다인이노베이션 지분 29.96%(7만7000주)를 3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번 인수로 필리핀 호텔 및 카지노 사업에 진출하고, 자회사 여행박사의 동남아 여행시장 진출 및 한국, 일본, 동남아권을 잇는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제2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