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동이 다음주 '왕과 나'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김사랑은 '왕과 나'에서 임금 성종(고주원 분)과 불같은 사랑을 하는 어우동으로 연기한다.

어우동으로 분하는 김사랑의 모습은 4일 방송된 SBS 월화사극 '왕과 나'의 31회분 예고편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어우동은 양반 출신의 실존 인물로 야사에 따르면 결혼 후 소박을 맞아 방탕한 생활을 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다. 그리고 결국 사형을 당하게 된다.

어우동은 극중 우연히 임금 성종(고주원 분)을 만나 불같이 사랑하지만 왕실 세력들의 정치싸움에 휘말려 결국 희생당하게 된다.

특히 '왕과 나'에서 후에 소화(구혜선 분)를 폐비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어우동은 성종과 운명처럼 만나 뜨겁게 사랑하게 되는 새로운 인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게다가 어우동이 소화를 위협할 인물이어서 벌써부터 가슴을 졸이게 하고 있다.

한편, 4일 방송된 SBS '왕과 나' 30회에서 노내시 노상선 역을 맡았던 신구가 하차했다.

'왕과 나'에서 '노내시' 노상선(신구 분)은 자신이 믿고 의지했던 수양딸 설영(전혜빈 분)이 건낸 독이 든 술을 마신 뒤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