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어도 뭇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공유, 비. 멋진 톱스타들의 ‘이름’에는 사연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스토리온의 스타가십 프로그램 '커버스토리'에서는 오는 6일 저녁11시, 유명 스타들의 ‘이름’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와 사연을 총정리한다.

먼저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완소남으로 자리잡으며, 여성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탤런트 공유. ‘공지철’이라는 본명을 갖고 있는 그는 아버지의 성인 ‘공’과 ‘류’씨 성의 어머니의 성을 따, ‘공유’라는 예명을 짓게 되었다고 밝혔다.

부모님의 성을 합해 지은 이름인 만큼, 본인에게 의미도 있고 이름에 책임감을 느끼며 연예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게 된다고.

완벽한 몸매와 매력적인 댄스로 월드스타로 자리잡은 ‘비’ 역시 예명에 얽힌 남다른 사연이 있다고. 앨범을 준비하며 녹음을 하는 날마다 유독 비가 많이 내렸다는 이유로, 당시 비의 앨범 제작자였던 박진영이 붙여준 예명이라고 한다.

‘박미영’이라는 평범한 본명을 갖고 있는 가수 ‘박화요비’ 역시 비오는 날씨 덕분에 예명을 완성하게 되었다고. 화요일에 세상에 태어난 그녀는 예명을 고민하던 중, 마침 그치지 않고 주룩주룩 내리는 빗소리에 영감을 받아 ‘화요일’과 ‘비’를 합한 ‘화요비’라는 예명을 짓게 되었다.

맛깔나는 감초 연기로 인기있는 조연 배우 성지루의 이름은 그의 아버지의 즉흥적인 감정이 실려있다고. 성지루 어머니의 출산을 밖에서 기다리던 아버지는 산통이 계속되며 출산이 늦어지자, “왜 이리 아기가 지루하게 안 나와?”라고 했던 것. 그 때문에 실제로 그가 태어나자 그의 이름을 ‘지루’라고 지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자신들의 매니저의 실제 이름을 빌려와 예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진모’와 ‘장혁’, 김태평, 최미향, 송승복 등 다소 촌스러운 본명 때문에 예명을 만들 수 밖에 없었던 ‘현빈’, ‘최지우’, ‘송승헌’ 등 스타들의 이름에 얽힌 다양한 사연이 공개된다.

한편, 오는 6일 밤 11시 방송되는 '커버스토리'에서는 ‘전생에 기생이었을 것 같은 남자 스타’를 주제로 실시한 거리 설문조사 ‘황당랭킹’의 결과가 공개된다. 또, 어긋난 사랑으로 위험 수위를 넘은 연예인 스토킹에 대해 집중 분석하는 시간도 갖는다.

'커버스토리'는 스타들을 둘러싼 다양한 얘기들을 집중 분석해 보는 스타 가십 프로그램. 최근 연예계 핫 이슈를 짚어보고, 일반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색다른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직접 길거리로 나가 스타들의 각종 사건사고와 이슈에 관한 일반인들의 거침없는 생각을 들어본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 방송.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