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공개...내년 1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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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프리미엄 대형 세단 '제네시스'(GENESIS)가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5일 경기도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제네시스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내년 1월 출시에 앞서 사전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선보인 제네시스는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국내모델의 경우 V6 3.3ℓ, 3.8ℓ 람다(λ)엔진이 실린다.
수출용은 3.8ℓ 모델에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한 380마력의 V8 4.6ℓ 타우(τ)엔진 모델이 탑재된다.
제네시스는 주행성능 및 승차감 확보를 위해 전후에 고성능 멀티링크(5링크) 서스펜션이 채택됐다.
차체구조용 접착제 및 고강성 바디구조 설계를 적용해 비틀림 강성을 15% 증대시켰다.
국산차로는 최초로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차간거리 제어시스템, Smart Cruise Control)을 적용,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앞에 가는 차량과의 거리 및 상대 속도를 측정해 자동으로 적정 거리를 유지하게 한다.
또 야간의 운전 시계(視界)를 확보해주는 어댑티브 헤드램프(Adaptive Front Light System)와 차량 운행 정보등을 알려주는 운전자 통합정보 시스템(Driver Information System)등의 신기술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제네시스는 이와함께 롤스로이스에 장착된 하만베커사(社)의 최고급 브랜드인 렉시콘(Lexicon)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 최고의 음향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