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이명박 수혜주로 알려지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5일 오후 2시 43분 현재 서울증권은 전날대비 85원(4.64%) 오른 191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전날의 3배를 가까운 1400만주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무근'이라는 소식과 함께 상승세는 잦아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증권가를 중심으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막내딸인 수연씨가 입사했다"는 루머와 함께 서울증권에 거래가 단기간 몰리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구체적인 팀명까지 거론되면서 해당팀은 물론, 인사팀까지 수백여통의 전화로 업무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울증권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혹시나 해서 모든 입사서류를 뒤졌지만 입사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수연씨의 남편은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으로 아버지는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