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대규모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선물이 강세를 이어갔다.

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3.90포인트 오른 248.00을 기록했다.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부진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오후 들어 아시아 증시 상승과 함께 외국인들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큰 폭으로 뛰어 올랐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20계약과 1745계약을 내다 팔았지만, 외국인은 3314계약을 순매수했다.

미결제약정은 9일 연속 줄어 8만3961계약으로 집계됐다.

시장 베이시스는 0.97로 개선됐고, 이론가 대비 괴리율은 0.25%였다.

베이시스 개선으로 1300억원 가량의 차익매수세가 유입됐지만, 비차익으로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프로그램은 376억원 순매수에 그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