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이 개인사업자 대출에 적극 나섰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이 지난달 21일 자영업자 신용대출을 선보인 데 이어 대한생명도 이날부터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내놓았다.

1년 이상 사업경력이 있는 30~55세 자영업자 및 소규모 기업체 대표가 대상이며 최저 30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무담보ㆍ무보증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연 7.8~16.6%이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자영업자의 현금흐름 특성을 반영해 마이너스 통장 기능을 부가했다"고 설명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