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에 수천만원 수수 포스코건설 간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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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기소된 부산 건설업자 김상진씨로부터 연산동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수천만원을 받고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자금 집행에 편의를 봐준 포스코건설 간부가 추가로 검찰에 체포됐다.
부산지검은 5일 연산동 사업과 관련해 2650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고 대출금의 집행을 관리감독하는 업무를 담당하면서 김씨로부터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3500만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 팀장인 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김씨로부터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데 대한 사례 명목과 향후 재개발사업 과정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금 집행 등의 자금관리 업무에 철저한 관리 감독을 면하게 해주는 대가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초까지 3차례에 걸쳐 3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김씨로부터 비슷한 부탁을 받고 2000만원을 받은 포스코건설 자금담당 김모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부산지검은 5일 연산동 사업과 관련해 2650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고 대출금의 집행을 관리감독하는 업무를 담당하면서 김씨로부터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3500만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 팀장인 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김씨로부터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데 대한 사례 명목과 향후 재개발사업 과정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금 집행 등의 자금관리 업무에 철저한 관리 감독을 면하게 해주는 대가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초까지 3차례에 걸쳐 3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김씨로부터 비슷한 부탁을 받고 2000만원을 받은 포스코건설 자금담당 김모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