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ㆍ印 CO₂ 배출규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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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가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를 반대하고 있어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신할 새 협약의 도출이 불투명하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인도는 2015년께 세계 3위의 배출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들 두 나라는 지난 3일 개막한 유엔기후변화협약 회의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 국가는 온실가스 배출의 장본인인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의 처지나 인구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새 규제안을 받아들이라고 요구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 두 나라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규제할 경우 에너지 사용이 제한돼 경제 발전에 지장을 받고 그 결과 많은 자국민이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인도는 2015년께 세계 3위의 배출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들 두 나라는 지난 3일 개막한 유엔기후변화협약 회의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 국가는 온실가스 배출의 장본인인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의 처지나 인구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새 규제안을 받아들이라고 요구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 두 나라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규제할 경우 에너지 사용이 제한돼 경제 발전에 지장을 받고 그 결과 많은 자국민이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