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 대단원의 막‥흑주작의 결말 밝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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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를 넘는 높은 시청률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은 사로잡은 MBC '태왕사신기'가 5일 방송된 24회(마지막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방송이 끝나자 방영전부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던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소감을 남기느라 '시청자 게시판' 접속이 어려울 정도였다.
돌아온 수지니(이지아 분)을 본 주무치(박성웅 분)는 '뭐야 이 여자같은 여자는'이라는 엉뚱한 말로 반가움을 표시했다.
담덕(배용준 분)은 '네가 죽었다는거 믿지않았어. 내가 그런거 허락한적 없으니까'라고 수지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담덕의 심장을 가져오라는 기하(문소리 분)에게 연호개(윤태영 분)은 결국 가우리검을 쓸때처럼 담덕과 함께 죽을 생각이냐며 '내가 어떻게 하면 너를 살릴수 있겠느냐'고 애절하게 묻는다.
피할수 없는 결전을 벌이게 된 호연.화천 부대와 태왕군은 피튀는 전쟁을 벌이게되고 신물을 차지한 화천회 대장로(최민수 분)는 담덕의 피를 물려받은 아직(정윤석 분)을 납치해가 기하의 몸을 통해 심장을 꺼내려 한다.
수지니는 이를 막으려다 부상을 당하고 검을 찌르려는 대장로와 자식의 죽음을 막으려는 기하는 한몸에서 두 마음으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그러던중 칼끝이 아직의 손끝을 스치고 피가 흐르는 것을 본 기하는 분노를 참지못해 자신의 몸에서 대장로를 몰아내고 흑주작으로 변신한다.
담덕은 불을 내뿜고 있는 기하에게 '이제 그만 멈춰봐. 안그러면 내가 해야돼.'라며 안타까워하고 수지니는 '언니를 막아주세요 더 늦기 전에요'라고 아직을 안고 외친다.
대장로를 물리친 담덕은 '이제야 알았어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내가 널 믿지 못했어. 기하야. 내가 잘못했어'라고 진심의 사과를 하며 신물을 부러뜨린다.
담덕은 신물을 모두 모으면 하늘의 힘을 부를수 있다는 예언을 의식한듯 '사람은 누구나 잘못할 수 있는거야. 하늘에 그말을 해야겠어. 이게 사람이라고. 잘못한것이 있으면 뉘우치고 모르는게 있으면 배워가는게 사람이라고. 하늘이 우리에게 묻고 있는거야. 너희들 스스로 설수있겠냐고 아니면 하늘의 힘으로 다스려 줘야겠냐고. 그 질문에 답을 하는게 주신왕이었어.그게 쥬신왕으로써 해야할 일이었다고.'라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이게 내 대답이야. 난 사람을 믿어. 결국엔 쥬신의 나라가 이길거라고 믿어. 내가 못한 것 내 후세에 누군가가 해줄거라고 믿어. 하늘의 힘을 하늘로 돌려보내겠어. 그러니 이제 넌 괜찮아.'라고 기하를 향해 다가간다.
끝으로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설명하며 '이제 기다리는것은 사람이 아닌 하늘이니 돌아보면 그곳에 하늘이 있을것이다. 한마디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역사적으로는 훗날 광개토대왕이 되는 담덕의 아들이 장수왕일 가능성이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거기까지 그리지 않는다.
시청자들은 '촬영기간 내내 배우 모두들 너무 고생했다' '너무 잘봤다'고 격려하고 일부 시청자들은 '결말이 허무했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태왕사신기'는 각단 이다희, 처로 이필립, 주무치 박성웅, 고우충 박정학, 수지니 이지아 등의 스타를 발굴해 내기도 했다.
6일은 '태왕사신기' 특집이 방송되고 12일부터는 MBC 새 수목드라마 '뉴하트'(극본 황은경, 연출 박홍균)가 방영될 예정이다.
'뉴하트'에는 지성, 김민정, 조재현, 이지훈 등이 출연하며 대학병원 흉부외과 의사들의 기쁨, 사랑, 슬픔을 리얼리티하게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태왕사신기'의 흥행돌풍을 이어갈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방송이 끝나자 방영전부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던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소감을 남기느라 '시청자 게시판' 접속이 어려울 정도였다.
돌아온 수지니(이지아 분)을 본 주무치(박성웅 분)는 '뭐야 이 여자같은 여자는'이라는 엉뚱한 말로 반가움을 표시했다.
담덕(배용준 분)은 '네가 죽었다는거 믿지않았어. 내가 그런거 허락한적 없으니까'라고 수지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담덕의 심장을 가져오라는 기하(문소리 분)에게 연호개(윤태영 분)은 결국 가우리검을 쓸때처럼 담덕과 함께 죽을 생각이냐며 '내가 어떻게 하면 너를 살릴수 있겠느냐'고 애절하게 묻는다.
피할수 없는 결전을 벌이게 된 호연.화천 부대와 태왕군은 피튀는 전쟁을 벌이게되고 신물을 차지한 화천회 대장로(최민수 분)는 담덕의 피를 물려받은 아직(정윤석 분)을 납치해가 기하의 몸을 통해 심장을 꺼내려 한다.
수지니는 이를 막으려다 부상을 당하고 검을 찌르려는 대장로와 자식의 죽음을 막으려는 기하는 한몸에서 두 마음으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그러던중 칼끝이 아직의 손끝을 스치고 피가 흐르는 것을 본 기하는 분노를 참지못해 자신의 몸에서 대장로를 몰아내고 흑주작으로 변신한다.
담덕은 불을 내뿜고 있는 기하에게 '이제 그만 멈춰봐. 안그러면 내가 해야돼.'라며 안타까워하고 수지니는 '언니를 막아주세요 더 늦기 전에요'라고 아직을 안고 외친다.
대장로를 물리친 담덕은 '이제야 알았어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내가 널 믿지 못했어. 기하야. 내가 잘못했어'라고 진심의 사과를 하며 신물을 부러뜨린다.
담덕은 신물을 모두 모으면 하늘의 힘을 부를수 있다는 예언을 의식한듯 '사람은 누구나 잘못할 수 있는거야. 하늘에 그말을 해야겠어. 이게 사람이라고. 잘못한것이 있으면 뉘우치고 모르는게 있으면 배워가는게 사람이라고. 하늘이 우리에게 묻고 있는거야. 너희들 스스로 설수있겠냐고 아니면 하늘의 힘으로 다스려 줘야겠냐고. 그 질문에 답을 하는게 주신왕이었어.그게 쥬신왕으로써 해야할 일이었다고.'라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이게 내 대답이야. 난 사람을 믿어. 결국엔 쥬신의 나라가 이길거라고 믿어. 내가 못한 것 내 후세에 누군가가 해줄거라고 믿어. 하늘의 힘을 하늘로 돌려보내겠어. 그러니 이제 넌 괜찮아.'라고 기하를 향해 다가간다.
끝으로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설명하며 '이제 기다리는것은 사람이 아닌 하늘이니 돌아보면 그곳에 하늘이 있을것이다. 한마디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역사적으로는 훗날 광개토대왕이 되는 담덕의 아들이 장수왕일 가능성이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거기까지 그리지 않는다.
시청자들은 '촬영기간 내내 배우 모두들 너무 고생했다' '너무 잘봤다'고 격려하고 일부 시청자들은 '결말이 허무했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태왕사신기'는 각단 이다희, 처로 이필립, 주무치 박성웅, 고우충 박정학, 수지니 이지아 등의 스타를 발굴해 내기도 했다.
6일은 '태왕사신기' 특집이 방송되고 12일부터는 MBC 새 수목드라마 '뉴하트'(극본 황은경, 연출 박홍균)가 방영될 예정이다.
'뉴하트'에는 지성, 김민정, 조재현, 이지훈 등이 출연하며 대학병원 흉부외과 의사들의 기쁨, 사랑, 슬픔을 리얼리티하게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태왕사신기'의 흥행돌풍을 이어갈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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