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 하한가 ..3S디지털의 우회상장 재료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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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업체인 CMS가 3S디지털을 인수하며 이 회사의 우회상장 관문이 된다는 발표 후 재료노출에 따른 매물이 쏟아지며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6일 오전 9시 51분 현재 CMS는 전일대비 14.84%(285원) 내린 1635원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났다.
CMS는 지난 4일 3S디지털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3S디지털은 코스닥상장사인 디지털월드의 자회사로, IT제품 제조 및 판매 유통 등을 하는 회사다.
CMS는 공시에서 최대주주인 차석경 대표의 지분 20.93%를 150억원에 3S디지털에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디지털월드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3S디지털이 CMS를 통해 우회상장한다고 발표하고, “향후 디지털방송의 본격화를 앞두고 LCD TV 생산과 셋톱박스 제조를 위한 사업확장을 꾀할 수 있어 합병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합병 후 쓰리에스디지털이 배정받을 CMS의 합병신주는 총 900만2294주다. 이 가운데 3S디지털의 최대주주인 디지털월드가 배정받을 합병신주는 457만6553주다.
CMS는 4일 장 마감 후 3S디지털과 합병한다고 공시한 뒤 우회상장여부 등의 확인을 위해 5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8월17일 1160원에 52주 신저가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 한 뒤 밋밋한 흐름을 보이다 11월 하순부터 상승세를 탔다.
합병 발표 전날인 지난 3일에는 별다른 이유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매매거래가 재개된 이날 하한가까지 떨어져 사전 정보 유출의 가능성도 엿보인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6일 오전 9시 51분 현재 CMS는 전일대비 14.84%(285원) 내린 1635원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났다.
CMS는 지난 4일 3S디지털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3S디지털은 코스닥상장사인 디지털월드의 자회사로, IT제품 제조 및 판매 유통 등을 하는 회사다.
CMS는 공시에서 최대주주인 차석경 대표의 지분 20.93%를 150억원에 3S디지털에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디지털월드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3S디지털이 CMS를 통해 우회상장한다고 발표하고, “향후 디지털방송의 본격화를 앞두고 LCD TV 생산과 셋톱박스 제조를 위한 사업확장을 꾀할 수 있어 합병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합병 후 쓰리에스디지털이 배정받을 CMS의 합병신주는 총 900만2294주다. 이 가운데 3S디지털의 최대주주인 디지털월드가 배정받을 합병신주는 457만6553주다.
CMS는 4일 장 마감 후 3S디지털과 합병한다고 공시한 뒤 우회상장여부 등의 확인을 위해 5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8월17일 1160원에 52주 신저가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 한 뒤 밋밋한 흐름을 보이다 11월 하순부터 상승세를 탔다.
합병 발표 전날인 지난 3일에는 별다른 이유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매매거래가 재개된 이날 하한가까지 떨어져 사전 정보 유출의 가능성도 엿보인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