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는 10%의 지분을 투자한 멕시코만 연안 해상가스전의 생산성시험(DST:Drill Stem Test) 결과 가스층의 존재가 최종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은 美 루이지아나주 멕시코만 연안 해상의 웨스트 카메론 230(West Cameron Block #230) 광구에 대한 1차 생산성시험(DST) 결과 경제성 있는 가스층의 존재를 최종 확인했으며, 매장량 추가확보를 위한 96만달러 규모의 2차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스전의 개발은 지난 3월 유아이에너지와 美 CMI社 간에 체결된 해외 유전/가스전 개발 사업의 지분투자를 위한 조인트 벤처 계약에 따라 진행되어 왔다.

유아이에너지의 김만식 사장은 "멕시코만 해상가스전의 경제성이 판명된 만큼 2008년 1분기 내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유아이에너지의 해외 에너지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최초의 매출임과 동시에 향후 여타 지역 투자수익 회수에 있어서도 긍정적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