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자이데나'가 세계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6일 태국, 독립국가연합(CIS), 중동, 북아프리카 등지에 '자이데나'를 총 19개국을 대상으로 580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이데나'의 수출대상국은 28개국을 헤아리고, 누적수출 계약액은 1억3800만달러(5년간) 규모에 이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자이데나는 미국에서 임상 2상 결과 높은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됐다"며 "미국 FDA 승인 후 미국과 유럽에서도 발매되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