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주차의 신혼부부 정선희, 안재환커플이 방송최초로 그들의 행복한 신혼생활을 공개한다.

정선희는 7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날'에 안재환과 시어머니와 함께 최초로 동반 토크쇼 나들이에 나섰다.

토크쇼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시아버지도 녹화장을 찾아 방청객에 앉아 사랑스런 눈빛으로 며느리를 지켜보고 계시는 등 며느리로써 사랑받는 모습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만큼은 MC석이 아닌 게스트석에서 앉아 진행하는 새색시 정선희는 그녀의 새신랑 안재환의 알콩달콩 신혼 이야기를 들려줬다.

정선희-안재환부부는 이번 방송에서 비밀리에 연애하던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선희와의 교제사실을 가족에게 얘기하지 못했던 안재환. 텔레비전에 나온 정선희를 며느리 삼고 싶다는 어머님의 말에 가슴이 철렁했었다고 한다.

어려운 시부모님께 친딸처럼 다가가 포옹도 서슴치 않는 정선희는 청력이 안 좋은 시아버지를 위해 칠판에 글로 의사소통을 나눈다고 한다. 시아버지는 매일 아침 출근할 때 마다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주실정도로 정선희를 예뼈해주신다고 한다. 마음씨 착한 며느리 때문에 항상 웃음꽃이 끊이질 않는다는 신혼집,

그런데 녹화 도중, 정선희가 친정 부모님 얘기에 펑펑 눈물 흘린 사연은 무엇일까?

한편, 시댁에 신혼살림을 차린 정선희는 시누이와 남편의 인테리어 감각으로 신혼방을 완성했다. 별장에 온 것처럼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설계한 안재환의 배려가 돋보이는 신혼방. 침대 앞에서 안고 눕고 뽀뽀까지 진한 애정표현도 서슴치 않는 부부.

일본 신혼여행 중 여권을 분실한 정선희는 그 와중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안재환이 듬직하게 느껴졌다고 하는데, '힘들 때마다 여권사진을 보고 웃자'며 임시여권을 액자에 걸어놓았다고 한다. 아내 정선희를 위해 남편 안재환이 특별히 만든 공간을 대 공개한다.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하기 위해 신혼여행 후 웨딩사진을 촬영하기로 한 정선희, 안재환 부부. 일명 ‘실뜨기 웨딩드레스’라고 불리는 드레스로 한층 우아함을 살린 정선희와 아내의 아름다운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고 연신 ‘정말 예뻐’만 외치는 안재환은 예쁘게 나오는 것 보다 다양한 코믹포즈로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

신혼부부 정선희, 안재환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들의 신혼집, 웨딩촬영현장 등이 공개되는'이재용, 정선희의 기분좋은 날'은 7일 오전 9시 45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