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이 인정한 최고 미녀 여배우는 다름아닌 김태희!.
이유에 대해 '서울대 나오셔서 지적인 것도 있고 얼굴도 참 예쁘고 CF에서의 모습도 너무 예뻐서 나도 예쁘게 나오고 싶다'고 사돈남말하기도 했다.
한예슬은 이날 방송에서 논스톱4의 '그댄 달라요'와 청룡영화제 무대에서 부른 '용의주도 미스신' 주제가 '메이크 미 샤인'을 열창해 허스키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이스를 과시하기도 했다.
자신의 꿈을 얘기하려다가 갑자기 울컥하고는 '어우 나 완전 꼴값이야.'라고 말하는 한예슬의 소박하고 가식없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박수를 보냈다.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려는 후배들에게 '제가 이일을 하면서 안됐을때 아픔도 겪어보고 예쁜 여배우들 봤을때 제가 받는 상처를 너무 잘알고 있어어 본의아니게 상처를 줄수 있는 것이 연예계 생활이라는 것을 안다'며 '다른 친구들을 한걸음한걸음 상처안받고 열심히 일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하고싶은건 많은데 뭐하나 진득하게 하는게 없어요'란 한예슬의 고민에 무릎팍도사는 '샘솟는 호기심 충족시켜줄 것은 오직 하나 '연기'뿐이다'라며 '한예슬 연기하나 진득하게 하라. 연기안에서 하고싶은 것 다 해라.'라고 고민해결에 나섰다.
한예슬의 필살기 애교만점 어법에 시청자들은 '정말 사랑스러웠다. 오빠~~앙 할때는 쓰러지고 말았다' '나도 한예슬에게 오빠 소리 한번 듣고싶다' '한예슬의 환한 미소덕분에 보는 사람까지 행복해지는 듯 했다' '가식 없고 겸손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호평했다.
한편 5일 24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태왕사신기'의 결말에 허무함을 느낀 일부 시청자는 '송지나의 대본을 보고나니 태왕사신기 결말에 분이 안풀린다'며 '무릎팍도사에 김종학PD를 섭외해달라' 고 항의성 요청을 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태왕사신기'는 김종학PD의 교통사고와 주인공들의 부상 등 악재를 딛고 30%를 웃도는 시청률로 사랑받았으며 이지아.이필립.이다희 등 신예 스타들을 발굴해내기도 했다.
다음주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박진영이 출연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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