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피, 내년에 우주항공산업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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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용 엔진밸브업체 케이에스피는 2008년에 항공기 부품 등 우주항공산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정인호 케이에스피 대표는 “과거 항공엔진 밸브를 제작한 경험이 있고, 국내 5대 금속연구소 중 하나를 보유하는 등 금속 소재 분야의 오랜 기술경험과 마케팅 능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정부에서 현재 충남 태안군을 항공 및 해양레저 스포츠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이 지역에 대대적으로 관련 산업을 유치하는 것도 사업 진출의 배경이라고 정 대표는 전했다.
우주항공사업분야 진출에서는 최근 인수한다고 밝힌 신영중공업과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 대표는 “신영중공업은 반디호, Aerostat 등 우주항공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케이에스피와 신영중공업이 공동으로 우주항공 연구개발팀을 구성해 특수합급 제품 연구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신영중공업은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 항공기인 반디호를 제작했고, 반디호는 올해 초부터 미국 Proxy Aviation사에 군납용으로 수출되고 있다.
케이에스피는 지난 10월24일 투자회사인 이스트블루가 인수한 뒤, 구조조정과 경영 정상화를 본격 추진고 있다.
지난 11월16일에는 신영중공업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신영중공업은 LNG BOG 재액화장치 시스템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정인호 케이에스피 대표는 “과거 항공엔진 밸브를 제작한 경험이 있고, 국내 5대 금속연구소 중 하나를 보유하는 등 금속 소재 분야의 오랜 기술경험과 마케팅 능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정부에서 현재 충남 태안군을 항공 및 해양레저 스포츠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이 지역에 대대적으로 관련 산업을 유치하는 것도 사업 진출의 배경이라고 정 대표는 전했다.
우주항공사업분야 진출에서는 최근 인수한다고 밝힌 신영중공업과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 대표는 “신영중공업은 반디호, Aerostat 등 우주항공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케이에스피와 신영중공업이 공동으로 우주항공 연구개발팀을 구성해 특수합급 제품 연구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신영중공업은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 항공기인 반디호를 제작했고, 반디호는 올해 초부터 미국 Proxy Aviation사에 군납용으로 수출되고 있다.
케이에스피는 지난 10월24일 투자회사인 이스트블루가 인수한 뒤, 구조조정과 경영 정상화를 본격 추진고 있다.
지난 11월16일에는 신영중공업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신영중공업은 LNG BOG 재액화장치 시스템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