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기업을 찾아서] ㈜밀투밸런스 ‥ 당밀로 벼농사용 비료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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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에 소재한 밀투밸런스(대표 조석호)는 당밀을 이용해 벼농사용 액상비료 '한거름933'을 개발,상품화했다.
당밀은 사탕무나 사탕수수에서 사탕을 뽑아내고 남은 검은색의 찌꺼기다.
한거름933은 여러 번 시비(施肥)를 해야 하는 기존의 액상비료와 달리 생육 기간 동안 단 한 번만 시비를 하면 되는 특징이 있다.
조석호 대표는 "액상비료는 무엇보다 배합비율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밀에 질산 인산 칼륨 등을 적절한 비율로 배합해 개발한 한거름933은 성분이 침전하지 않아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지역특화기술혁신선도기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8000만원으로 1년 동안 벼농사용 액상비료를 개발했다.
사내 연구시설이 부족해 순천대와 전북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았다.
조 대표는 "농민들로부터 주문이 계속 들어와 매출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군장산업단지 내 3만9600㎡의 부지에 6600㎡ 규모의 2공장을 최근 완공,대량생산 체제를 갖췄다.
올해 예상매출액은 55억원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 산자부ㆍ중진공 공동기획 >
당밀은 사탕무나 사탕수수에서 사탕을 뽑아내고 남은 검은색의 찌꺼기다.
한거름933은 여러 번 시비(施肥)를 해야 하는 기존의 액상비료와 달리 생육 기간 동안 단 한 번만 시비를 하면 되는 특징이 있다.
조석호 대표는 "액상비료는 무엇보다 배합비율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밀에 질산 인산 칼륨 등을 적절한 비율로 배합해 개발한 한거름933은 성분이 침전하지 않아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지역특화기술혁신선도기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8000만원으로 1년 동안 벼농사용 액상비료를 개발했다.
사내 연구시설이 부족해 순천대와 전북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았다.
조 대표는 "농민들로부터 주문이 계속 들어와 매출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군장산업단지 내 3만9600㎡의 부지에 6600㎡ 규모의 2공장을 최근 완공,대량생산 체제를 갖췄다.
올해 예상매출액은 55억원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 산자부ㆍ중진공 공동기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