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3년에 걸쳐 숱한 화제 속에 제작돼 왔지만 한번도 현장을 공개하지 않았던 판타지 서사 드라마 MBC 특별기획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박경수/ 연출 김종학, 윤상호)가 제작 과정 뒷이야기를 담은 <태왕사신기-스페셜>을 방영한다.

6일 밤 방송될 <태왕사신기-스페셜>은 드라마만큼이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켜 왔던 촬영 중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NG 장면들과 함께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메이킹 장면 그리고 단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배용준(담덕), 이지아(수지니), 이필립(처로), 윤태영(호개), 박정학(고우충), 신은정(달비), 김미경(바손)등 주요 출연자들의 인터뷰가 포함돼 있다.

또한 <태왕사신기>는 스펙타클한 전투장면과 액션신, 그리고 화려한 영상들로 인해 촬영 중 배용준, 최민수 등 배우들의 긴박했던 순간들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땀 흘린 배우와 스태프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태왕사신기-스페셜> 방송은 ‘대선후보자 토론회’ 방송으로 평소보다 1시간 늦은 10시 55분부터 12시 10분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5일 종영된 <태왕사신기> 결말에 대해, 흑주작이 기하(문소리)로 밝혀지고 이에 담덕(배용준)은 기하와 함께 최후를 맞는 것으로 설정돼 시청자들의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날 <태왕사신기> 마지막회는 그 위력을 입증하듯 35. 7%를 기록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