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일연속 'Go' … 기관 매도에 상승폭은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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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지속적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시장이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2P(0.22%) 오른 751.57을 기록했다.
미국 등 해외 주요 증시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올라 76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시장을 떠받쳤지만 기관이 나흘 연속 '팔자'를 이어가면서 상승폭을 다소 제한했다.
이날 외국인은 288억원, 개인은 2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27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건설주들의 급등 행진이 여지없이 이어졌고, 디지털컨텐츠와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기타제조 및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제약, 비금속 등은 부진.
NHN과 다음, 인터파크, CJ인터넷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줄줄이 밀려났다. SK컴즈만이 외국계의 지속적인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급등했다.
주요 종목들 중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이 나란히 뜀박질했고, 태웅과 키움증권, 성광벤드도 강세를 시현했다. 그러나 메가스터디와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평산 등의 주식값은 내렸다.
에스엠온라인을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에 소리바다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유니버설스튜디오 테마파크 사업에 참여키로 한 포스데이타와 엠피씨도 나란히 급등했다. YNK코리아가 이틀째 가격 제한폭까지 뜀박질했고, 컴투스는 증권사의 긍정 평가에 힘입어 8% 상승했다.
반면 前 임원의 횡령혐의가 발생한 젠컴이엔아이는 하한가로 추락했고, 급등 행진을 이어오던 제룡산업과 비츠로시스 등 일부 남북 경협주들이 급락세로 돌변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5개를 비롯해 528개였다. 하락 종목 수는 418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2P(0.22%) 오른 751.57을 기록했다.
미국 등 해외 주요 증시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올라 76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시장을 떠받쳤지만 기관이 나흘 연속 '팔자'를 이어가면서 상승폭을 다소 제한했다.
이날 외국인은 288억원, 개인은 2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27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건설주들의 급등 행진이 여지없이 이어졌고, 디지털컨텐츠와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기타제조 및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제약, 비금속 등은 부진.
NHN과 다음, 인터파크, CJ인터넷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줄줄이 밀려났다. SK컴즈만이 외국계의 지속적인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급등했다.
주요 종목들 중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이 나란히 뜀박질했고, 태웅과 키움증권, 성광벤드도 강세를 시현했다. 그러나 메가스터디와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평산 등의 주식값은 내렸다.
에스엠온라인을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에 소리바다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유니버설스튜디오 테마파크 사업에 참여키로 한 포스데이타와 엠피씨도 나란히 급등했다. YNK코리아가 이틀째 가격 제한폭까지 뜀박질했고, 컴투스는 증권사의 긍정 평가에 힘입어 8% 상승했다.
반면 前 임원의 횡령혐의가 발생한 젠컴이엔아이는 하한가로 추락했고, 급등 행진을 이어오던 제룡산업과 비츠로시스 등 일부 남북 경협주들이 급락세로 돌변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5개를 비롯해 528개였다. 하락 종목 수는 418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