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온라인 인수로 6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소리바다의 제3자대상 유상증자에 SM소속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리바다가 지난 5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밝힌 유상증자 대상자를 살펴보면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이사와 보아, 강타를 비롯, 동방신기(5명)와 슈퍼주니어(13명), 천상지희더그레이스(4명), 트랙스(3명) 등 SM소속 연예인들이 참여한다.

이에 따라 총 47명을 대상으로 한 제3자 유상증자에서 연예인이 30명 가까이 차지한다.

이번 증자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이사가 33만434주, 김민종 8288주, 강타와 보아가 6592주, 동방신기 1977주, 천상지희더그레이스 1642주, 슈퍼주니어와 트랙스는 647주 등을 받게 된다.

소리바다는 지난 5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41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