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내년 저렴한 개방형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고객몰이에 나섭니다.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은 SKT의 하나로 인수에 대해 서비스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시장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고객 중심의 편리하고 저렴한 개방형 3세대 데이터 서비스를 펼치겠다!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엔 불확실성이 더 커지겠지만 통화 품질 개선과 데이터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겠다"며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저렴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T는 이를 위해 내년 1분기까지 3G(EV-DO Rev A)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정일재 LGT 사장 정일재 사장은 "3G 전국망 구축과 함께 고객들이 원하는 컨텐츠를 저렴한 요금에 제공하는 최상의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대해 간접적으로 시장 독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정일재 LGT 사장 정 사장은 "SK텔레콤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마케팅을 펼친다면 또 다시 시장이 왜곡될 우려가 있다"며 "서비스 위주로 경쟁할 수 있는 시장 여건 조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매출 10% 성장과 780만명의 가입자 확보에 성공한 정일재 사장은 "내년엔 문자메시지 요금을 내리고 장애인과 청소년을 위한 요금제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