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웰이홀딩스그룹이 외국 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6일 코웰이홀딩스를 비롯 네패스신소재와 테스 예스24 아세아텍 명성금속 세미텍 엘디티 등 8개사의 코스닥 상장 예심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코웰이홀딩스의 주당 예정발행가는 2800~3200원(액면가 0.1달러)이며 상장 주간사는 교보증권이다.

코웰이홀딩스는 홍콩의 휴대폰용 카메라모듈업체인 코웰옵틱일렉트로닉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해 11월 케이맨군도에 설립한 지주회사다.

외국기업이 코스닥시장 상장 예심을 통과한 것은 지난 8월 3NOD디지탈그룹에 이어 두 번째며,거래소 전체로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화풍방직를 포함해 세 번째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