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LG화학에 대해 2008년 실적이 긍정적으로 예상된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3만2000원을 유지했다.

차홍선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은 원료가 부담으로 인해 4분기 실적저조가 예상되면서 최근 주가가가 하락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2008년은 긍정적인 실적과 합병효과가 기대되므로 지금이 매수할 때"라고 분석했다.

LG화학은 최근 PVC의 원재료 가격 상승과 옥소알코올 설비의 정기보수로 실적 하락이 예상돼왔다.

이에 대해 현재 원재료가 인상분을 반영해 PVC를 톤당 1000달러 이상으로 판매하는 것을 추진중에 있으며, 옥소알코올 설비의 정기보수는 마무리 단계라고 차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또 최근 발생한 휴대폰 전지로 인한 악영향은 없는 가운데, 2008년 1분기에 각형에서 대형고객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LG화학은 2008년 2분기까지 원통형전지의 생산능력을 월 1300만셀로, 폴리머 전지의 중국 생산능력을 월 300만셀로 늘릴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