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中 증시와 동조화 지속-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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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국내증시와 중국증시의 동조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용균 투자정보팀장은 7일 "현재 국내 증시는 연초대비 38.58%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그 배경에는 세계 경제 및 증시의 성장동력으로 새롭게 부상한 중국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증시와 중국 증시의 월별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문제로 인해 1월과 8월에 각각 -0.56, -0.17, 10월에는 0.27에 그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0.5 이상을 기록해 두 시장이 강하게 동조돼 왔다고 김 팀장은 분석했다.
또 올해 국내 증시의 상승에는 중국 경제성장과 관련이 깊은 소재(철강, 화학 등)와 산업재(운송, 기계 등) 등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내년에도 중국 경제의 고성장세가 예상되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경제성장의 주동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증시의 중국 증시와 동조화는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관련주의 범위는 기존 수혜주에서 중국 소비관련주(음식료, 인테리어, 패션)와 SOC(원자력발전소, 환경 테마)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용균 투자정보팀장은 7일 "현재 국내 증시는 연초대비 38.58%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그 배경에는 세계 경제 및 증시의 성장동력으로 새롭게 부상한 중국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증시와 중국 증시의 월별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문제로 인해 1월과 8월에 각각 -0.56, -0.17, 10월에는 0.27에 그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0.5 이상을 기록해 두 시장이 강하게 동조돼 왔다고 김 팀장은 분석했다.
또 올해 국내 증시의 상승에는 중국 경제성장과 관련이 깊은 소재(철강, 화학 등)와 산업재(운송, 기계 등) 등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김 팀장은 "내년에도 중국 경제의 고성장세가 예상되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경제성장의 주동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증시의 중국 증시와 동조화는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관련주의 범위는 기존 수혜주에서 중국 소비관련주(음식료, 인테리어, 패션)와 SOC(원자력발전소, 환경 테마)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