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국산 잎담배 사용 줄이니 수익성 개선"-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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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KT&G에 대해 원재료값 부담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10.3% 상향 조정한 9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KT&G가 원재료 중 값싼 외산 담배잎의 사용 비중을 점차 늘리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KT&G는 지난 2001년 국산 잎담배 의무수매제도가 폐지되면서 값비싼 국산 잎담배 사용축소를 통한 원가율 제고 기회를 맞았지만, 국산 재고량이 많아 지난해부터 값싼 외국산 잎담배 사용비중을 늘릴 수 있었다"면서 " 내년 역시 국산 잎담배 사용 비중이 5.6% 줄어 매출총이익률은 올해 대비 1.2%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50%에 육박하는 배당 성향을 유지하는 등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적극성과 KT&G 주식이 Global Player 대비 10% 정도 저평가 거래되고 있다는 점도 목표가를 성향조정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정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KT&G가 원재료 중 값싼 외산 담배잎의 사용 비중을 점차 늘리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KT&G는 지난 2001년 국산 잎담배 의무수매제도가 폐지되면서 값비싼 국산 잎담배 사용축소를 통한 원가율 제고 기회를 맞았지만, 국산 재고량이 많아 지난해부터 값싼 외국산 잎담배 사용비중을 늘릴 수 있었다"면서 " 내년 역시 국산 잎담배 사용 비중이 5.6% 줄어 매출총이익률은 올해 대비 1.2%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 "50%에 육박하는 배당 성향을 유지하는 등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적극성과 KT&G 주식이 Global Player 대비 10% 정도 저평가 거래되고 있다는 점도 목표가를 성향조정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