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상파TV 3사가 방영한 프로그램 중 MBC 드라마 '주몽'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1월1일부터 12월5일까지 방송된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3월 종영된 '주몽'이 올해 평균 시청률 45.5%로 전체 1위에 올랐고
2위는 KBS1 일일드라마 '열아홉 순정'(40.8%)이 차지했다.

3위에서 5위까지는 축구 중계로 아시안컵 축구 이라크전(KBS2ㆍ34.6%), 이란전(KBS2ㆍ32.0%), 일본전(MBCㆍ30.5%)이 차례대로 시청률이 높았다.

SBS 드라마스페셜 '쩐의 전쟁'(30.5%)은 공동 5위였으며 그 다음으로는KBS1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30.0%)와 '하늘만큼 땅만큼'(29.8%), 대하드라마 '대조영'(28.4%),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27.0%) 등의 순이었다.

KBS1 일일극 3편등 모두 4편의 드라마가 전체 10위내에 들었고 MBC는 사극 2편이 1위와 9위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20위권까지 보면 SBS 8편, MBC 6편, KBS 6편이 차지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