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작가 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는 손미나 전 아나운서가 프리랜서로 전향한 것과 관련, 솔직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tvN의 현장 토크쇼 <택시>의 게스트로 출연을 한 손미나는 '프리랜서 선언에 후회가 없는가' 라는 질문에, “내 얘기가 없는 아나운서 생활에 허무함을 느꼈다”면서 “친한 친구가 나에게 ‘생동감이 넘치는 너 같은 사람이 박제 같은 생활을 한다’며 아나운서가 안 어울린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때문에 현재 프리랜서로서 책을 쓰며 지내고 있는 생활에 대해 너무나도 만족스럽고 행복하다고.

한편, 벌써 세 번째 출간을 앞두고 있는 손미나는 "예전부터 가사를 한 번 써보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다음에는 작가사로 도전하는 게 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손미나는 “김현철, 윤상, 봄여름가을겨울 멤버인 김종진, 전태관등 주변의 친한 가수들에게 내 꿈을 얘기하면 모두들 한번 써보라고 선뜻 권하면서도 모두 십 년 넘도록 곡은 한번도 주지 않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손미나 전 아나운서의 일과 사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8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