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가 시멘트 단가 인상에 따라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에 강세다.

7일 오전 11시 38분 현재 성신양회는 전일보다 4.00% 오른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강세장을 연출하기 시작한 성신양회는 이날까지 나흘연속 상승하며 이 기간동안 17% 이상 올랐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이날 성신양회에 대해 시멘트 단가 인상 움직임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500원을 유지했다.

박형렬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라파즈 한라시멘트의 가격인상 추진은 시멘트 업체의 적정 마진 확보와 산업내 경쟁강도 약화, 레미콘업계의 구조조정 촉진 등의 의미를 가진다"며 "성신양회는 내년 출하량 개선과 단가회복이 이뤄지면서 영업이익이 지난 2004년 수준인 82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