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인재를 얻는 기술=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구글의 높은 고용 장벽이 회사 성장에 장애가 됐다고 인정했다.

이 책도 뛰어난 학업 성과는 성공의 가늠자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 대신 끈기·판단력·화술 등 학점으로 측정할 수 없는 요소들을 중심으로 톡톡 튀는 인재를 발굴하는 법을 하나씩 알려준다.(앨런 구아리노 지음,정미나 옮김,비즈니스맵,1만2000원)

◇경제학 프레임＝신정아·변양균 스캔들은 경제학 관점에서 '대리인 문제'로 볼 수 있다.

대통령이 권력을 부여한 대리인의 비리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 같은 세상의 본질을 경제학적 관점으로 해석한다.

'반값아파트는 정말 반값일까'(깨진 유리창 가설),'아프리카에 에이즈가 많은 진짜 이유'(경제적 유인)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이근우 지음，웅진윙스,1만3000원)

◇VENTURE ABC＝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깊이 있는 지식이 담긴 중소기업 경영 자문서.벤처(중소)기업의 창업부터 자금조달과 코스닥시장 상장까지의 세부 절차를 모두 담았다.

회계·세무 지식과 기업가치평가,기업결합과 기업분할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선명법무법인·선명회계법인·로고스시스템 지음，선명AG,3만9000원)

◇엘리자베스 1세＝영국의 황금시대를 연 엘리자베스 1세 일대기.25세에 즉위한 그는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격침시키면서 세계 진출의 발판을 만들었다.

하지만 평생 결혼을 하지 않는 등 여자로서의 삶은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

영국왕실 전문 전기작가가 10년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썼다.

(앨리슨 위어 지음,하연희 옮김,루비박스,2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