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미래 잠재고객인 여대생들과의 연계망 구축을 위해 '알파걸(Alpha girl)'을 대상으로 한 '래미안 앨리스'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알파걸은 지난해 미국 하버드대 댄 킨들러 교수가 처음 정의한 용어로 학업,운동,리더십 등 모든 면에서 남자에게 뒤지지 않는 엘리트 소녀를 지칭한다.

'래미안 앨리스(ALIS)'는 이 같은 알파걸의 의미에 리더십,교육,스타일의 영어 머리글자를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톡톡 튀는 사고와 개성 넘치는 감각을 지닌 새로운 여성 리더를 의미한다고 삼성건설은 설명했다.앨리스 프로그램에서는 여성 리더십 특강,전문 스타일리스트의 스타일 특강,취업 영어 인터뷰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수행과제 발표 등을 통해 성적 우수자들을 선정해 1550만원(대상 500만원)의 상금과 두바이 삼성건설 해외현장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오는 11일까지 7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교육은 내년 1월부터 5주간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