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선 점술(占術) 흥행은 '꽝'이다.

줄곧 선두인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차기 대통령으로 찍은 사람은 유명 점술인 가운데 거의 없다.

하지만 지금도 점집은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치인들의 발길로 붐빈다.

점으로 길흉화복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쓰는 돈은 줄잡아 한 해 2조5000억원에서 4조원.누가 왜 점을 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