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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기관 매도세로 나흘만에 하락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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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새째 이어진 기관의 매도세로 코스닥 시장이 나흘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92P(0.52%) 떨어진 747.65P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가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6.62P 오른 758.19P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이던 기관이 '팔자'세로 돌아서 5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하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끝내 지수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나흘만에 하락하고 말았다.

    이날 외국인은 145억원, 개인은 34억원 어치를 순매수한데 반해 기관은 6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건설주들이 7거래일째 급등했고 종이목재, 제약, 오락문화 등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금속,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은 하락했다.

    인터파크, 다음, CJ인터넷, NHN, 디앤샵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올랐지만, SK컴즈는 오전에 외국인의 매수세로 3만7800원까지 올랐다가 장 후반 약세로 돌아서 사흘만에 하락반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LG텔레콤과 다음, 하나투어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태웅,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 등은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월코프가 최대주주인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 박중원씨가 경영권 양도에 나섰다는 소식에 9.73% 오른 3100원에 장을 마쳤다.

    또 드라마제작사 초록뱀미디어의 김기범 대표가 한나라당 선대위 문화예술정책위 문화위원으로 위촉됐다는 소식에 이명박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급반등,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메디포스트와 세원셀론텍이 줄기세포 관련 연구결과가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일 SM온라인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소리바다는 6% 넘게 하락했으며 한텔은 유상증자 불발 소식에 10% 주가가 밀렸다.

    또 오디코프가 경영권 매각 무산 소식에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은 상한가 33개를 비롯해 420개였고 하락 종목은 하한가 7개를 합해 532개였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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