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社와 제휴 현대제철 향후 주가전망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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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독일 티센크루프스틸과 제휴한데 대해 긍정적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이은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7일 "이번 제휴로 티센크루프는 현대제철에 고로 제강 등 8개 공정에 대한 조업기술을 제공키로 함에 따라 일관제철소 가동시 기술적 문제점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뉴스가 이미 알려진 재료로 주가에는 크게 반영되지 않았지만 현대제철이 10월 중순 이후 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유지했다.
박현욱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이번 제휴로 고급자동차 강판 생산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당진 공장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티센크루프는 이번 제휴로 유럽 미국의 현대·기아차 공장에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는 대신 기술인력 연수 등을 통해 고로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이번 제휴가 현대제철 당진 공장의 성장성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일 뿐 아니라 내년 철근가격 인상 가능성도 높아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최근 골드만삭스의 매도의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연일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이은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7일 "이번 제휴로 티센크루프는 현대제철에 고로 제강 등 8개 공정에 대한 조업기술을 제공키로 함에 따라 일관제철소 가동시 기술적 문제점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뉴스가 이미 알려진 재료로 주가에는 크게 반영되지 않았지만 현대제철이 10월 중순 이후 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유지했다.
박현욱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이번 제휴로 고급자동차 강판 생산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당진 공장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티센크루프는 이번 제휴로 유럽 미국의 현대·기아차 공장에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는 대신 기술인력 연수 등을 통해 고로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이번 제휴가 현대제철 당진 공장의 성장성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일 뿐 아니라 내년 철근가격 인상 가능성도 높아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최근 골드만삭스의 매도의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연일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