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와 함께 '아시아 스타상' 수상

가수 비와 탕웨이가 '올해의 아시아 남녀 스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6일 마카오에서 열린 씨네아시아 어워즈(CineAsia Awards)에서 올해의 아시아 남자 스타와 여자 스타 상에 가수 비와 탕웨이가 수상했다.

월드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가수 비 외에도 영화 '색, 계'의 여주인공으로 왕조위와의 베드신으로 유명한 탕웨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

탕웨이는 최근 중국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예 스타.

세계적인 거장 감독인 이안이 연출한 '색, 계'에서 여주인공 왕치아즈 역을 열연해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은 여배우다.

탕웨이는 왕조위와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색, 계'에서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뿐만이 아니라 세계가 주목한 배우다.

특히 '색, 계'는 국내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으며 신예 탕웨이를 빠른 속도로 인지 시킨 영화다.

탕웨이는 2004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 본선에 진출한 미녀 스타로 알려져 있으며 드라마 '경화연자'에 연기자로 데뷔했다.

'경화연자'를 통해 중국 백화상 우수여배우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후에 '여인불기' '징화옌쯔' 등을 통해 주목받는 신예로 입지를 다진 탕웨이는 '섹, 계'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했다.

탕웨이는 무려 1만대 1의 경쟁을 뚫고 이안 감독의 낙점을 받아 '색, 계'의 여주인공이 됐다. 이전까지 5만위안(약 600만원) 수준의 CF 모델료를 받던 탕웨이는 이제 300만위안(약 3억6000만원)을 받는 톱스타로 올라섰다.

'올해의 아시아 스타상'은 앞으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그 해에 가장 활동이 활발했던 아시아의 배우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아시아 스타에서 월드스타로 성장하고 있는 비와 영화 '색 계'에서 파격적인 노출연기로 국내에 잘 알려진 '탕웨이'가 함께 이 상을 수상해국내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