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두고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7일 코스닥지수는 3.92포인트(0.52%) 내린 747.65에 마감됐다.

미국 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장 초반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후반 들어 기관의 경계매물이 쏟아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NHN(0.16%)을 비롯 LG텔레콤(1.04%) 다음(1.93%) 하나투어(2.12%)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SK텔레콤의 인수작업 마무리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4.42% 하락했고 메가스터디(-3.02%) 태웅(-4.94%) 아시아나항공(-2.51%) SK컴즈(-4.65%) 등도 약세를 보였다.

삼목정공동신건설 특수건설 리젠 홈센타 등 이른바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관련주들은 증권선물거래소의 불공정거래 여부 집중감시 소식에도 불구,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메디포스트조아제약은 줄기세포치료제가 다시 주목받으며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