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일병 8일 사단葬으로 치뤄...'홈피'에는 추모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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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강화도에서 야간작전을 수행하던 중 괴한이 모는 차에 치인 뒤 흉기에 찔려 숨진 고(故) 박영철(20.병 1045기) 일병의 영결식이 8일 사단장(葬)으로 치러진다.
앞서 해병대는 7일 총기탈취사건으로 희생된 박 일병을 1계급 추서했다.
이날 해병대에 따르면 박일병의 영결식은 고인이 근무했던 인천 서구 금곡동 해병대 2사단 연병장에서 사단장 주관으로 갖고 벽제 화장장으로 옮겨져 화장절차를 거쳐 봉안한후 내주 초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키로 했다.
영결식에는 김장수 국방장관, 김관진 합참의장, 송영무 해군참모총장, 이상로 해병대사령관 등 군 고위 관계자와 동료 장병 등이 참석한다.
해병대 관계자는 "유족들과 협의를 거쳐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박 일병의 유골을 대전국립현충원으로 옮겨 안장식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故 박일병에 대한 추모의 물결이 온라인에서 이어지고 있다.
박 일병의 싸이월드 미니홈피(www.cyworld.com/kiwi0519)에는 사건 소식이 알려진 이후 수천여명의 방문자가 찾아 "하늘나라에서 평안하시기를 빌어요","그동안 우리 모두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는 등의 수많은 추모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박 일병은 생전에 밝은 표정의 미니홈피 메인 사진 아래 "하고 싶은 일은 하고 산다, 망설이지 말자, 이루고 만다, 지금부터다 ^^"라는 글을 남겨놓아 방문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앞서 해병대는 7일 총기탈취사건으로 희생된 박 일병을 1계급 추서했다.
이날 해병대에 따르면 박일병의 영결식은 고인이 근무했던 인천 서구 금곡동 해병대 2사단 연병장에서 사단장 주관으로 갖고 벽제 화장장으로 옮겨져 화장절차를 거쳐 봉안한후 내주 초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키로 했다.
영결식에는 김장수 국방장관, 김관진 합참의장, 송영무 해군참모총장, 이상로 해병대사령관 등 군 고위 관계자와 동료 장병 등이 참석한다.
해병대 관계자는 "유족들과 협의를 거쳐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박 일병의 유골을 대전국립현충원으로 옮겨 안장식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故 박일병에 대한 추모의 물결이 온라인에서 이어지고 있다.
박 일병의 싸이월드 미니홈피(www.cyworld.com/kiwi0519)에는 사건 소식이 알려진 이후 수천여명의 방문자가 찾아 "하늘나라에서 평안하시기를 빌어요","그동안 우리 모두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는 등의 수많은 추모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박 일병은 생전에 밝은 표정의 미니홈피 메인 사진 아래 "하고 싶은 일은 하고 산다, 망설이지 말자, 이루고 만다, 지금부터다 ^^"라는 글을 남겨놓아 방문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