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헤지펀드의 천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싱가포르에 개설한 헤지펀드의 운용자금은 165억달러.작년 말에 비해 두 배 늘었다.

규제가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직원수 30명 미만 펀드는 대부분의 규제를 면제받는다.

낮은 세금 역시 헤지펀드를 유혹하는 요인이다.

싱가포르의 법인세율은 17%로 금융 허브를 놓고 경쟁 중인 일본(41%)의 절반을 밑돈다.

각종 감면 혜택까지 적용하면 실제 세율은 10% 수준까지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