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타이라 뱅크스가 기획, 진행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전! 슈퍼모델'의 9번째 시즌이 시작됐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은 제2의 타이라 뱅크스를 꿈꾸는 일반인의 모델 입문기를 그린 '도전! 수퍼모델 시즌9'(America's Next Top Model)을 7일부터 매주 방송한다.

2003년 5월 미국 UPN에서 첫방송된 '도전! 슈퍼모델'은 2006년부터는 미국 지상파 CW로 방송사를 옮겨 매 시즌마다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전!슈퍼모델' 시즌9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13명이 혹독한 훈련과 심사를 거쳐 매회 한 명씩 탈락, 마지막까지 남는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자는 유명 모델 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화장품 브랜드 커버걸과 10만 달러의 광고 계약을 맺게 된다.

이번에도 타이라 뱅크스, 런웨이 전문가 제이 알렉산더, 유명사진작가 나이젤 바커, 톱 모델 트위기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시즌 9에는 일반 모델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플러스 사이즈의 사라, 자폐증 일종인 아퍼거 증후군과 ADHD 증후군을 앓고 있어 항상 산만한 헤더, 예일대에서 영상학을 전공하고 있는 수재 빅토리아 등이 최종 13인에 들어 경쟁을 펼친다.

이번 시즌 테마는 'The Future'로 주제에 걸맞게 비현실과 믹스 매치, 4차원과 미래 도시 등을 테마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전!슈퍼모델' 시즌9는 매주 금요일밤 12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