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배우 차태현이 래퍼로 깜짝 변신해 가수 김장훈과 함께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깜짝쇼는 녹화 사흘전 김장훈이 차태현에게 전화해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하는데 네가 랩해라"는 라는 말에 "알겠다"는 차태현의 짧은 대답으로 성사된 것.

이에 차태현은 사흘간 김장훈의 노래 '남자라서 웃어요'를 연습해 김장훈과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차태현의 깜짝 무대에 관객들은 큰 호응을 보냈고 "두 사람 어떻게 친해졌느냐"는 윤도현의 질문에 차태현은 "둘 다 별 볼일 없던 시절에 만난 탓에 교류는 별로 없지만 힘들 때는 남들과 다른 깊은 우정이 나온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이날 김장훈은 '남자라서 웃어요'외에 '마이웨이', '사노라면' 등을 대형 태극기, 폭죽쇼와 함께 보여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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