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수원 삼성의 김남일 선수와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화촉을 밝혔다.

김남일, 김보민 커플은 3년 전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교제를 해오다 지난 6월 극비리 약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김남일 선수는 수원삼성에서 미드필더 겸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김보민 아나운서는 현재 KBS 2FM '3시와 5시 사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백승주, 박사임, 이정민, 이지연, 한석준, 고민정, 최송현 아나운서 등이 하객으로 참여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치고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김남일이 내년 시즌부터 활동 예정인 일본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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