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 6명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노홍철, 정형돈이 완벽한 댄서변신에 성공했다.

3주간에 걸쳐 방송된 무한도전 멤버들의 댄스스포츠 도전기를 담은 최종회인 8일 방송분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지난 18일 서울 올림픽 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개최된 '제 10회 슈퍼코리아컵 및 IDSF You Open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에 정식으로 출전한 모습을 담았다.

지난주 중간점검 시간에서 한껏 성장한 모습을 보였던 멤버들. 이날 경기에 앞서 멤버들은 떨리는 마음에 마음껏 식사도 못하고 손에 땀을 쥐는 등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그들의 떨리는 마음도 잠시, 그들의 순서가 돌아오고 무대에서 대회를 치루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은 그 어떤 프로댄서들의 모습보다 아름다웠다.

무대뒤 대기실에서 모두 경직된 표정으로 '죽고싶다' '어딘가 아픈것 같다' '내가 이걸(댄스스포츠대회)왜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흥분되고 긴장된 상태를 보였던 무한도전 멤버들은 박명수를 시작으로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유재석 순으로 경기에 임했다.

관중들의 함성에도 불구하고 긴장된 모습의 멤버들은 놀라운 춤실력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형돈, 하하와 노홍철 등 경기를 진행시키며 차차 여유를 찾으며 눈빛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준하가 경기후 실수로 인해 아쉽고 경기가 끝나 서운한 마음에 눈물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눈물을 흘리는 정준하는 파트너에게 연신 "너무 미안하다"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이런 그의 모습을 보고 그동안의 고생이 떠오른 무한도전 멤버들은 감정이 복받쳐 올라 박명수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격려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뛰어난 춤실력과 서로에 대한 우정의 눈물을 본 시청자들은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무한도전 멤버들 정말 멋지다"(kokoko)등 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