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9일(한국시간)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더비와의 경기에서 4대 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11승3무2패·승점36점으로 선두 아스날(승점37점)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초반 맨유는 더비의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두차례 더비의 슛팅을 막아낸 맨유는
결국 전반 40분 맨유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슛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라이언 긱스가 흘러나온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넣으며 선취골을 뽑아냈으며, 전바 종료 직전 카를로스 테베스가 안데로손의 패스를 골과 연결시켰다.

후반 들어 맨유는 15분 테베스가 웨스 브라운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팅으로 골문을 또 열었다. 그러다 후반 31분 더비의 스티브 하워드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 호날두가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4대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같은날 리버풀은 같은 날 마데스키 스타디움서 열린 레딩과의 15라운드 원정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개막 후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마감됐다. 리버풀은 8승6무1패·승점30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