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SBS 'TV동물농장'에서는 북극곰들의 일상을 1m 앞에서 밀착 촬영한 장면이 방송됐다.

3주간 3부작 '북극곰, 인간과의 공존을 꿈꾸다' 중 하나로 지구 온난화로 인해 얼음 어는 시기가 계속 늦어지면서 북극곰들이 인근 처칠마을을 습격하는 사건이 벌어지는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 모면을 위해 마을 사람들이 찾은 북극곰과의 공존 해법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SBS 'TV 동물농장'이 7년여 방송내용 중 20편의 대표적인 사연을 선정해 책으로 발간했다.

월드컵의 함성으로 축구를 두려워하게 된 강아지 '우리'가 공포를 극복하는 이야기, 거미의 신기한 탈피 과정, 한 여인을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놓인 원숭이 '몽이' 등이 그림과 함께 수록돼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