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30,40대들에게 아련히 남아있는 고교 시절의 기억.그때 그 시절 머리띠 매고 공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공부했을 참고서가 있다.

바로 동아 완전정복과 하이탑이다.

20년 전통의 하이탑(High Top) 과학시리즈가 2002년 7차교육과정에 맞춰 출시된 이후 우리나라 고교과학 참고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하이탑은 교육서 출판을 전문으로 하는 두산동아가 중·고교용 베스트셀러인 완전정복 시리즈 과학·사회·실업 부문을 특화해 만든 시리즈.1988년 총 24책으로 출시된 이후 과학·사회 심화선택형 체제의 7차 교육과정이 적용된 2002년에는 과학과 사회만을 위한 기본서로 새롭게 만들어졌다.

이 중 하이탑 과학 시리즈는 두산동아가 7차 고교 교육과정과 모든 교과서를 면밀히 검토 분석해 고교 과학학습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총망라할 수 있는 백과사전 방식으로 개발했다.

이 책은 학습에 필요한 거의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다.

어느 교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자세한 해설과 다양한 문제는 수험생들이 내신·수능·구술면접·경시대회 등 어떤 시험 유형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때문에 고등학생은 물론 교사 및 더 나아가 과학적 지식과 소양을 필요로 하는 각종 고시 수험생들에게도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과탐 9책,사탐 9책의 총 18책으로 구성된 7차 하이탑은 2002년 초기 출간부터 2003년 25%,2004년 100%의 판매 부수 증가에 힘입어 누적 판매 부수가 100만부를 훌쩍 넘어섰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