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유명 영화배우 홍금보의 사망설이 인터넷에 보도되면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밤 돌연사 했다는 홍금보 사망설이 중국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이에 홍금보 측근들은 이 사실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콩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사망했다는 보도만 나오는 가운데 정확한 원인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어 네티즌들은 사망설에 대한 진위여부를 놓고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 포털 사이트 야후 차이나에 따르면 홍금보 사망설과 관련해 그의 측근들은 "중국 산둥성에서 영화를 찍고 있어 연락이 두절되자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것 같다"며 전면 부인한것으로 보도 한것으로 알려졌다.

홍금보는 1952년 출생으로 지난 61년 영화계에 입문했다.

72년과 89년 제1회 대만 금룡상 무술 감독상을 비롯해 제2회 홍콩 금장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에서 내놓으라 하는 무술영화계의 거목이다.

그의 아내는 영화배우 고려홍이며, 성룡과 함께 다수의 영화에 출연해 웃음과 함께 액션을 선사한 우리 나라에서도 아주 유명한 중국 스타이기도 하다.

한편, 8일 첫 홍금보 사망 관련 보도가 나간 이후 다른 언론에서는 홍금보의 추가 사망관련 보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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