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웅진그룹의 모기업으로 1980년 웅진출판이란 이름으로 설립된 이래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왔다.

설립 초기부터 '어린이마을''웅진위인전기''웅진아이큐' 등 획기적인 출판물로 주목받은 데 이어 1994년 창의력 학습지 '씽크빅' 출간을 계기로 우리나라 굴지의 교육·출판그룹으로 성장했다.

현재 초등학생을 위한 '씽크빅'과 유아 대상 학습지 '깨치기'를 합쳐 약 12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창업 초기부터 여성 판매인을 적극 육성,'씽크빅 선생님' 1만여명과 '21세기 웅진학습백과사전''호롱불 옛이야기''도토리 세계명작' 등의 전집을 판매하는 5000여명의 상담교사가 활동 중이다.

이 밖에도 웅진씽크빅에서는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나쁜 어린이표' 등 연간 500여종의 단행본을 출판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우리나라의 출판을 해외에 알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호롱불 옛이야기'가 어린이 도서상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볼로냐 도서전 '라가치상'을 수상했으며 학습지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 '씽크빅'을 수출하고 있다.

미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재를 개발하고 있는 뉴욕 현지 출판법인 BPC를 설립하는 등 국제적 입지를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

또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출판 저작권을 수출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출판 한류를 이끌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2004년 3월 '웅진씽크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 방학점'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으며 '웅진 사랑의 봉사단'을 통해 전직원이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