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조선왕조실록의 원본과 번역본은 물론 원본 이미지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또 실록에 등장하는 인물에 관한 입체적인 역사 정보도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사편찬위원회는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조선왕조실록 대국민 온라인 서비스 구축사업을 3년 만에 완료해 오는 12일부터 조선왕조실록 홈페이지(http://sillok.history.go.kr)를 통해 실록의 국역문과 원문 및 원본이미지를 원스톱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디지털화한 조선왕조실록의 표점 한문본과 한글 번역본을 인터넷으로 제공하고 있으며,여기에 올해 새로 구축된 서비스 내용을 더해 조선왕조실록 온라인 서비스의 '완결판'을 내놓게 됐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